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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케팅

구글 애널리틱스 입문 4. 구글 애널리틱스 생태계의 이해

*해당 글은 <비전공자도 배워서 바로 쓰는 디지털 분석 구글 애널리틱스 입문, 김진 외 2인> 을 읽으며 요약 정리한 글입니다. 

Chapter 4. 구글 애널리틱스 생태계의 이해 

 

구글 애널리틱스와 관련된 역할들

 구글 애널리틱스의 사용자는 서비스 기획/운영자이거나, 마케팅 Agency 담당자, 현업 마케팅 담당자, 아니면 Front-End 개발자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구글 애널리틱스 아키텍처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유저가 브라우저로 웹 서버에 접속을 하면, 웹 서버는 브라우저 쪽에 HTML을 전달한다. 브라우저는 전달받은 HTML을 다운로드한 후 HTML 문서를 해석해서 화면에 내용을 보여준다. 

 그런데 현재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는 분석 대상 웹 서버를 알지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웹 사이트 분석가가 구글 애널리틱스에게 분석 대상 웹 서버를 알려주는 셋업을 진행해야 비로소 분석을 시작할 수 있다. 

 구글 애널리틱스 관리자 화면인 콘솔에 로그인한 후, 분석 대상 웹 서버의 URL을 구글 애널리틱스에게 알려주는 Configuration이라는 과정을 진행하면,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가 실질적인 트래킹이 가능한 트래킹 코드를 생성한다. 웹 사이트 분석가가 이 트래킹 코드를 분석 대상 웹 서버에 추가하면 이제부터 의미 있는 분석 데이터가 쌓일 준비가 끝난다. 

 이제 다시 일반 유저가 분석 대상 웹 서버에 접속하면 유저의 브라우저에 HTML 문서를 제공하면서 추가한 트래킹 코드를 함께 전달하게 된다. 유저의 브라우저는 이 트래킹 코드를 다운로드한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 쪽으로 데이터 트래킹을 위한. js 파일을 전달해줄 것을 요청한 후 이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이 파일이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가 분석 작업을 위한 데이터를 트래킹 하는 역할을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이 파일을 다운로드한 다음에는 유저의 다양한 트래킹 정보를 1픽셀짜리 투명 이미지 파일에 넣어서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에 웹비콘 이미지를 전달 해 준다. 이 웹비콘 이미지 안에는 접속한 유저가 최초 방문자인지 재방문자인지, 어떤 URL 또는 어떤 랜딩 페이지에 접속했는지, 웹페이지 다운로드에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그 과정에서 접속한 네트워크 경로가 KT망인지 아니면 하나로 텔레콤 망이지와 같은 온갖 정보를 담아 넣게 된다. 

 구글 애널리틱스 서버는 웹비콘 이미지를 전달받아서 파일을 파싱한 분석 데이터베이스에 내용을 입력하고,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본적인 분석 메커니즘은 이런 방식으로 동작한다.